야간 서해 도서지역 응급환자 긴급 이송

A씨 토혈 등의 증세 보여...인천해경에 신속한 이송 요청

기사등록 : 2019-11-26 09:38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인천해경이 토혈 등의 증세를 보인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토혈증세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옹진군 백령도에서 토혈 증상을 보이는 등 상태가 악화된 간암환자를 무사히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25분경 백령병원으로부터 환자 A씨(59세, 남)가 토혈 등의 증세를 보여 대형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그러나 기상이 악화돼 이송이 어려워 기상 호전 시까지 백령병원에서 치료를 계속하며 대기하다 오후 6시24분경 경비함정이 용기포항에 입항, 환자 이송을 시작했다.


해경은 당시 환자 안전을 위해 경비함정에 설치된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 의사와 연결해 혈압 맥박 등의 상태를 공유하면서 원격 진료를 시작했다.


경비함정간 연계하며 26일 새벽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환자를 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기상이 악화되며 헬기 운항이 어려워 환자를 경비함정으로 무사히 옮겼다”며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환자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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