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의 예비엄마들과 태아들을 위한 ‘I 사랑 태교음악회’가 10월 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마련된다.
28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I 사랑 태교음악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시 그리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함께 꾸민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을 선사 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이경구의 해설로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 1악장으로 문을 열고 태아에게 편안한 음색으로 다가갈 목관악기의 협연곡을 연주한다.
이어, 인천시립교향악단 수∙차석으로 구성된 목관5중주 팀이 작곡가 린트파인트너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중 제2∙3악장을 협연한다.
후반부에는 소프라노 손가슬, 테너 이명현 두 정상급 성악가들이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푸치니 오페라 ‘쟈니 스키키’ 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와 아르디티 ‘입맞춤’, 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을 들려준다.
공연은 태교음악으로 사랑받는 모차르트의 작품 중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끝을 맺는다.
한편, 특별순서로 인천 아이미즈 산부인과 전문의 최세경 원장이 ‘음악과 태교’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우리아이 태교를 어떻게 하나요?’라는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또, 가족과 사랑, 자연을 노래하는 음악들과 여러 기업들이 준비한 출산용품 선물 등으로 오감이 풍성해지는 잔치 같은 시간을 약속한다.
인천시향 기획연주회 ‘I 사랑 태교음악회’는 10월 5일 오후 7시 30분 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티켓은 엔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4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다.(문의032-438-77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