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청 6일부터 2017년 동원훈련 시작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병무지청이 6일부터 11월 말까지 2017년 병력동원훈련소집을 실시한다.

2017년 동원훈련 대상은 장교, 부사관 1~6년차, 병 1~4년차 동원소집 대상 예비군이다. 훈련은 군부대에 입영해 2박 3일 동안 받게 되며 올해 전역한 사람은 훈련대상에서 제외된다.

병력동원훈련소집 통지서는 입영일 7일 전까지 본인에게 전자우편(e-mail) 또는 등기우편으로 송달하며 개인별 훈련일자는 병무청 홈페이지(병무민원포털→동원/예비군→동원훈련일자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원훈련 참가가 불가능한 예비군은 입영일 5일 전까지 연기 신청을 하여 병무청의 심사를 받아야 하며 만약 정당한 사유 없이 훈련에 불참할 경우 일반 예비군 훈련과 달리 보충 없이 고발돼 처벌을 받게 된다.

동원훈련 입영은 개별 입영이 원칙이지만 교통 불편 지역이나 동원훈련 부대까지 원거리인 지역은 예비군들을 차량으로 수송해 입영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차량 수송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발 전에 운전기사 전원에 대해 음주측정을 실시한다.

또 운전자의 과속, 졸음운전 등을 방지하기 위해 버스마다 병무청 직원이나 예비역 간부를 안전 관리관으로 임명해 운영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예비군들은 주소나 전화번호 등 연락처 변경 시 병무청에 관련 내용을 알려 훈련소집 통지서 미수령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