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월~10월까지 공원 및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의 바닥재에 대한 유해물질 함유실태 조사에 나선다.
30일 연구원에 따르면 2002년부터 생활체육 활성화 및 유지관리가 용이하다는 이유로 우레탄 트랙으로 대표되는 탄성포장재와 인조잔디가 학교 운동장 및 각종 공공체육시설 바닥재로 설치됐다.
그러나 최근 환경부에서 실시한 조사결과 학교 운동장 등의 우레탄트랙에서 유해물질인 중금속(납)이 한국산업표준(KS) 기준치(90mg/kg이하) 이상으로 검출되고 기준치는 없지만 내분기계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프탈레이트 계통의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가 검출되는 등 학교 체육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다.
이 같이 유해물질인 중금속이 학교 체육시설에서 과다 검출되는 등 탄성포장재 우레탄 트랙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기존 학교 체육시설로 한정돼 있던 표준의 적용범위를 학교 이외의 실외 체육시설로 확대하고 프탈레이트가소제 6종을 유해물질 관리대상에 추가하는 등 탄성포장재에 대한 한국산업표준(KS)의 유해물질 관리기준이 2016년 12월부터 강화됐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관내 공원의 체육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설치된 바닥재를 위주로 납 등 중금속 7종 및 프탈레이트가소제 6종 등 새로운 KS기준에 따른 유해물질 함유량 조사를 실시하고 기준 초과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부서로 통보해 신속하고 철저한 시설개선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효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