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인천지역본부 중고교 육상선수 훈련용품 전달 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는 3일 인천육상연맹 김정태 전무이사에게 중고교 육상선수 훈련용품(트레이닝복, 운동화)을 전달했다.

이번 중고교 육상 훈련용품 후원은 한국 육상의 미래인 중고교 육상 선수 지원을 통해 침체된 한국 육상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인천지역본부 관내 35명의 학생이 훈련용품 혜택을 받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임청원 한전 인천지역본부장은 “기초 종목으로서 육상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육상 여건은 너무도 열악하다”며 “이번 후원은 육상의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고 우수한 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침체된 한국 육상 부흥을 돕고자 중고교 육상선수 훈련용품을 후원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하며 “이번 후원으로 선수 여러분들이 각오를 새로이 하고 좀 더 큰 성장을 위해 노력을 다짐하는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청원 본부장은 “이번 훈련용품 전달로 인천지역 15개교 35여명의 중고교 육상 꿈나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해 우리나라 육상의 미래를 밝힐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