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도로 제설 작업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도로제설대책을 내년 2월28일까지 추진, 주민 안전을 도모한다.

군은 최근 읍‧면 주민제설단 및 강화경찰서와 함께 2017~2018년 제설대책 담당자회의를 열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대책을 논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설작업 노선은 지방도와 광역시도, 군도, 농어촌도로를 중심으로 총 164개 노선 728㎞다. 특히 석모대교, 교동대교 등 제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설차량 8대와 백호우 3대를 고정배치해 제설작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마을안길 등에 대해서는 읍‧면 주민제설단의 제설기 217대를 모두 가동하고 작업 시 사고를 대비해 안전보험에 가입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군은 제설제인 염화칼슘 732t, 모래 300㎥ 등 제설자재를 확보해 비축하고 적사함 300개소와 모래주머니 1만여 개를 적설취약지에 이미 적치해 놓은 상태다.

특히 폭설을 예측해 강설 즉시 면사무소 비상 근무자를 통해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경찰서(CCTV 상황실)와 협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군민들이 출퇴근 교통과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내 집, 내 점포 앞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