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백령병원 전경

6일 인천시는 올해 인천공감복지사업으로 3월부터 지역별 출장방문을 추진해 온 ‘서해 5도 주민 마음건강사업’을 통해 1070명에게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중 고위험군 52명을 발굴해 개별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해 그동안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전문요원 2명을 전담인력으로 파견했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은 전화상담 및 가정방문을 통해 일대일(1:1) 사례관리를 실시해 왔으며, 1지난달부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섬별 출장방문으로 심층상담과 진료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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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주민을 위해 인하대병원, 인천시의료원의 협력·지원을 통해 10월 24일~25일(대청도), 30일~11월 1일(백령도), 이달중순(연평도)까지 순차적으로 고위험군 52명에 대한 전문의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또, 이들 중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올해년 말까지 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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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례관리등록자는 백령도(20명), 대청도(13명), 연평도(19명)으로 치료연계 후에는 관할 옹진군보건소 및 각 보건지소에서 정신건강지킴이, 방문간호사를 통해 감시 관리된다.

나경세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가 없는 서해 5도 주민의 마음건강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된다”고 말했다.

또, “서해5도 주민뿐 아니라 정신건강에 대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지역 등의 요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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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정신건강서비스 사각지대 없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 정신건강 안전도시 인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