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울산시가 고속도로 출입시설인 분기점(JCT)과 진출입로(나들목, IC)에 대한 명칭 재정비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기존 명칭과 신설 계획 중인 고속도로 출입시설의 명칭을 지리적 위치가 고려된 지명으로 변경, 지역홍보 및 운전자들의 편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울산의 고속도로망은 기존 경부선, 울산선 2개 노선에서 지난해 준공된 동해선(울산~포항 간), 2022년 준공예정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등 4개 노선으로 확충된다.
이번 변경 대상 시설은 분기점(JCT) 5개, 나들목(IC) 5개 등 모두 10개소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시는 13일 지명위원회를 열어 언양분기점(JCT)을 최상위 행정구역명인 울산분기점(JCT)으로 변경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산IC는 영남알프스IC로 바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영남알프스' 관광지명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뜻이다.
동해고속도로(울산~포항 간)상 위치한 범서IC는 범서읍 소재지인 구영, 천상 등 인구밀집지역과 떨어져 있는 점을 고래해 인근 자연지물을 고려해 척과IC로 바뀐다. '범서'지명은 울산선에 계획 중인 하이패스IC명칭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현재 건설 중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가 연결되는 신설 JCT명칭은 광역적인 명칭인 청량JCT로 선정하고 현재 공용 중인 청량IC는 이용객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덕하IC로 명칭을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분기점(JCT)은 고속도로와 고속도로가 연결되는 지점임을 고려해 광역적인 지명을, 나들목(IC)은 고속도로와 일반도로가 연결돼 진, 출입되는 지점임을 고려해 하위행정구역으로 선정키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명칭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뒤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확정, 시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울산시 관계자는 "JCT와 IC 명칭을 지역 내 다양한 지명을 최대한 반영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지명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선정한 명칭(안)인 만큼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울산시 요구(안)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