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 부평소방서가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나선다.

부평소방서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안전한 겨울나기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마련, 화재예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사계절 중 겨울철(27.9%)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35.7%로 나타나 겨울철이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화재는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1.4%로 가장 많은데 이어 전기적(29.5%), 기계적(14%) 원인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상 실내 활동이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차지하며 난방사용 등 화기취급 시설이 증가하고 추운 날씨로 인해 신체 리듬이 위축해 위급상황 대처능력이 저하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부평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구현을 위한 ▲대 시민 119안전운동 전개 ▲대형화재 줄이기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 ▲선제적 대응태세 확립에 역점을 두고 안전대책을 펼친다.

특히 노인, 장애우 등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화재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 여건 분석을 통한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등을 통해 현장중심의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