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찰이 살인 용의자 3명을 검거, 여죄 조사에 착수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24일 새벽 4시경 남양주 진건읍 소재 창고에서 발생한 살인 용의자 3명이 검거, 조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고 가전제품 수집업자 A씨(52세, 남), A씨와 20여년 간 동거하며 피해자 일을 도운 B씨(38새, 남) 및 A씨의 알바생으로 일한 2명을 살인 용의자로 보고 검거했다.

피의자들이 사건 발생 후인 이날 새벽 4시경 범행 후 오토바이 2대에 나눠 타고 휴대폰을 끈채 도주한 것을 확인한 경찰은 피의자들이 양평과 홍천을 거쳐 전주로 도주한 것을 확인하고 수사 인력을 급파했다.

경찰은 전주고속버스 터미널 주변 수색, CCTV 등 확인 중 26일 밤 10시40분경 서울로 이동하고자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매표소에 나타난 용의자들을 발견, 검거했다. 경찰은 살인 용의자 3명을 대상으로 범행동기, 살해 방법 등 범행 전반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