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교통사고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해경이 교통사고 응급환자들을 신속히 이송,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4일 저녁 8시20분경 완도군 노화도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완도군 노화읍 보길대교 커브길에서 승용차와 트럭이 충돌, 곽모씨 등 4명이 다쳐 노화보건지소로 이송 후 병원의 진료가 필요해 완도해경 상황실에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환자와 보호자 및 보건의를 편승시켜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 응급처치를 실시, 땅끝 항에 입항,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와 관련 완도해경 김영암 서장은 “지자체 및 119구조대 등 유관기관과 구축된 긴급구조 협력체계를 강화해 국민들의 생명 지킴이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