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 대학생 순찰대 운영 범죄 예방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강원 속초경찰서가 ‘대학생 순찰대’를 운영, 주민 안전 도모에 나선다.

속초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경동대학교(고성) 경찰학과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순찰대’를 운영, 범죄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야간시간에 대학생 2명과 경찰 2명이 조를 이뤄 치안 현장인 지구대에서 도보순찰, 청소년 선도활동, 112 신고출동 등의 경찰활동으로 운영된다.

한편 위험에 노출된 경찰업무의 특성상 체험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순찰팀장을 안전 도우미로 지정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상해보험에 가입하는 등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속초서 관계자는 “경찰 입문을 원하는 대학생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찰이 수행하는 업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됨은 물론 사회 구성원과 경찰이 함께 치안활동을 전개하는 ‘공동체 치안’으로서 범죄예방 효과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