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가 18일과 25일 회의실에서 해양친수도시 시민참여단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해양 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학생, 직장인, 주부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시민참여단 토론회는 인천의 해안지역 현안사항을 진단하고 미래비전과 전략에 대한 시민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해안지역에 대한 현장견학과 토론회를 병행하는 체감 형 토론회로 생생하고 역동적인 의견이 수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은 해안선 약 135km, 168개의 섬 등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항만, 산업단지, 철책 등으로 시민들이 해안변을 자유로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해양주권 강화 및 체계적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금년 9월까지 인천해양친수도시 기본구상을 수립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참여단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시민의견 청취는 물론 인천시가 해양 도시로서 주권 강화에 탄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