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28일부터 30일까지 추석 명절 민생 현장방문에 나선다.

서 시장은 복지시설, 전통시장, 그리고 긴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장을 방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시민들과 현업 근무자를 위로 격려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이번 민생현장방문은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운영의 중심을 현장에 두고 문제도 답도 현장에서 찾겠다고 늘 강조해 온 서 시장이 시민생활현장을 돌아보며 직접 소통하고 위로 격려하기 위한 것.

28일에는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신애재활원 △우리집원을 방문, 노인, 장애인, 시설입소 아동을 만나는 것으로 첫날 현장방문을 시작한다.

29일은 △부산의료원, 부산노인전문제2병원 △119안전하우스 입주 현장 △민락골목시장을 찾아가 질병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우와 수고하는 의료진을 격려한다.

이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새 보금자리를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전통시장에서는 시장상인들과 명절을 준비하러 나온 시민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30일은 올해 2월 대규모 정전사고가 있었던 정관 지역의 전력공급을 맡고 있는 부산정관에너지(주)를 방문, 긴 연휴기간 동안 전기 공급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이어 군부대를 방문, 장병들과 함께 오찬을 나눈다.
 
아울러 오후에는 부산역에서 귀성・귀경길에 오르는 시민들을 만나 풍성한 한가위 인사를 하고 동부경찰서, 부산진소방서, 범일119안전센터, 도시철도 종합관제소를 방문, 상황실 운영과 비상상황체계를 점검한다.

서병수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시민들의 삶에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책임감이 그 어느 때 보다 무겁게 느껴짐에 따라 이번 현장방문 동안 더 세심하게 시민들의 생활을 살필 것“ 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