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협의회위원 위촉 및 구성회의 단체

시에 따르면 인천시 지방분권협의회는 제243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인천광역시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마련됐다.

지방분권 협의회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논의되고 있는 개헌에서 지방분권 실현에 대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구성됐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대학교수, 경제계, 법조계, 언론계 등 27명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인천시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과 관련 사항 등의 자문․심의의 기능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 교수를 분권협의회 위원장으로, 박현숙 YMCA 사무처장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어, 지방분권 핵심과제 및 추진 과제에 대한 자문과 인천형 지방분권 전개방향과 지방분권조례 시행규칙 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지방분권협의회의의 출범은 인천형 지방분권을 통한 주민 행복과 인천이 한걸음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분권협의회의 실효성 있는 자문 등을 통해 분권과 관련된 지역의 현안에 대해서도 중앙정부와의 중간연결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관계자는 “협의회를 통한 각계의 의견수렴과 지방분권 시민홍보를 통해 시민공감대를 강화하고 정책개발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천시 지방분권협의의 출범과 동시에 전국지방분권협의회 등의 전국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