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표류 중인 고무보트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시동불능으로 표류 중이던 고무보트를 신속히 구조, 추가 피해를 막았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3일 18시24분경 사천 신수도 인근 해상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항해가 불가능한 고무보트(승선원 2명)를 구조, 예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고무보트를 이용, 사천 신수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후 입항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으나 원인미상의 시동불능으로 항해가 불가하자 선장 J씨가 통영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 안전상태 확인 후 삼천포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며 “어선 및 고무보트 등은 출항하기 전 반드시 안전점검을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