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7년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지자체’로 표창을 받았다.

인천시는 8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17년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지자체’로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시상은 법률에 따라 국가적차원의 자살예방전략과 방향성을 이해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사업을 기획·추진한 지자체를 시상하는 것이다.

시는 전국대비 자살률이 높은 수준으로 2011년부터 시비로 광역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해 24시간 응급출동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광역시중 유일하게 2012년부터 4년 연속 자살률이 하락 하고 있다.

시가 이번에 우수 지자체를 수상한 것은 생애주기별 예방대책과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높이 평가된 결과이다

주요추진사업은 .인천경기기자협회와 공동 운영한 자살예방언론공동세미나, 생명사랑택시 지정 및 지킴이 위촉, 학교밖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우수지자체가 된 것은 자살예방을 위한 인천시의 정책적 투자가 결실을 보고 있음을 입증하는 일이다”고 했다.

이어, “단 한명의 시민도 우울감과 상실, 고통 속에서 자살을 선택하지 않도록 섬세하게 살피고 보듬는 자살예방정책을 수행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