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 조감도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 기공식

이날 첫 행선지로 강화도의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되는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

기공식에는 안상수 국회의원, 이상복 강화군수, 윤재상 강화군의회의장, 한달삼 해강개발(주) 회장, 임낙규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시민 300여명이 함께했다.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는 부지면적 64만5225㎡에 총사업비 960억원을 들여 루지시설과 스키장, 스키하우스와 숙박시설인 콘도시설이 2020년까지 단계별로 들어선다.

인천 유일의 관광단지로 지정된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가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창출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번째 일정으로 온수리 문화․관광 거점 조성 사업장을 방문해 온수리 경관사업현장 및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선정지 등을 시찰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인근에 위치한 강화수도사업소를 방문해 강화지역의 상수도 보급을 위해 원거리 근무지에서 노고가 많은 사업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세 번째 일정으로는 이달 준공예정인 지산2리 주민대피시설을 시찰하고 올해 완료예정인 대피시설에 대해 시민의 생명과 연관된 시설로써 철저한 시공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인천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박찬규(90세 / 건국훈장 애족장)선생 자택을 방문, ‘독립유공자의 집’명패를 친수 설치하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경의를 표했다.

박찬규 애국지사는 1945년 2월 중국 북경주둔 일본군 제1972부대 군속으로 근무했었으나 독립운동에 투신할 것을 결심, 부대에서 지하공작에 필요한 권총 등을 확보하다가 체포됐다.

이에 따라 징역 단기 5년 장기 7년의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200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일정은 북한과 바로 인접한 강화평화전망대를 방문, 안보관광 거점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관할 부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석모도 자연휴양림에서 개최 되는 인천시 여성단체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는 劉 시장은 “각종단체들의 행사와 워크숍 등이 강화에서 많이 개최돼 강화지역의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며, 강화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편, ‘현답 시장실’은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시민과의 대화’채널이다.

시관계자는 “현답시장실은 주요 현안사업 현장중심으로 지속적 운영할 계획이며, 4월에 발표한 ‘강도(江都/강화가 고려시대 수도였을 때 이름)의 꿈’프로젝트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내달에도 강화도 방문이 다시 이뤄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