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어린이들에 대한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지원을 확대한다.

연수구보건소는 이달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어린이 인플루엔자 주사의 무료 접종 대상을 기존 생후 6~12개월 어린이에서 올해부터 생후 6~59개월 어린이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는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해 오는4일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하며 내년 4월말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또 인플루엔자 백신을 이전에 완료한 경험(2회 접종)이 있는 어린이의 경우는 면역 보호력 유지를 고려해 26일부터 무료접종을 시행할 예정으로 무료 접종 가능기간은 내년 4월말까지로 동일하다.

이와 함께현재 관내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48개소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 어느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접종대상자 확대를 통해 어린이의 건강보호는 물론이고 인플루엔자 유병 율 하락과 질병부담 감소를 기대한다”며 “접종 일정을 놓치지 않고 되독록 12월 이전에 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