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2017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이 부천역과 부천시청역, 행정복지센터 내 100세 건강실 등 곳곳에서 열린다.

30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스스로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캠페인이다.

따라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질병관리본부, 합동캠페인으로 전국단위로 진행하고 있다.

부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3040세대 직장인을 중점 홍보대상으로 정하고 퇴근시간에 맞춰 유동인구가 많은 부천역, 상동역에서 5일간 레드서클존(건강부스)을 운영한다.

건강부스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할 수 있으며 건강상담도 진행한다. 9월5일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연계해 동맥경화측정, 의사 상담, 인바디검사가 추가로 진행된다.

또 6일에는 부천성모병원, 부천역과 협약해 경동맥초음파, 의사 상담, 치매검사, 우울검사, 영양상담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부스는 캠페인 건강부스, 본센터와 행정복지센터내 100세 건강실에서 운영되며 심뇌혈관질환 교육 및 홍보자료가 제공된다.

홍보기간에 진행되는 부천 FC 경기와 부천야외영화관에서도 레드서클 캠페인 홍보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부천시민들의 인식개선과 생활실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