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내년 1월 시설안전관리공단 출범을 앞두고 경력직 직원 9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시설안전관리공단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대행사무 위탁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경력직으로 채용하는 것으로 채용구분 및 인원은 4~6급 행정직 4명과 4~6급 기술직 5명이다.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채용직종에 상응하는 공무원 근무 등의 경력자, 채용예정 직무분야의 경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 채용분야별로 그 자격이 다르며 학력 또는 거주지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자격기준과 전형일정 등 세부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응시원서는 오는 9월11일부터 15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를 받는다.

이후 서류전형을 비롯해 인·적성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11월부터 사무 인수인계 등 공단 출범준비를 위해 근무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채용에서 채용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출신지, 가족관계, 신체적조건, 학력 등 인적사항을 요구하지 않고 직무능력 중심의 평가를 통해 인재를 채용하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 전문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용직 포함 50여 명 규모의 공단직원 공개경쟁채용은 10월 중 연수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