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대상자 금융지원 협약

인천시는 24일 접견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신한은행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국·보훈대상자 전·월세보증금 융자지원사업’과 ‘인천시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에 거주하는 호국·보훈대상자는 전·월세 등 주거가 불안정한 가구당 최대 2억원의 임차보증금을 지원된다.

시는 2%이내에서 이차보전금 지원을 하게 되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보증시행, 신한은행은 대출실행의 역할을 담당한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이번상품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수혜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4만여명의 호국·보훈대상자이다.

또, ‘인천시민의 주거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새터민) 등 금융소외계층의 융자 및 주택연금을 활용, 노년층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 ‘금융취약계층의 주거복지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특히, 호국·보훈대상자의 주거복지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호국·보훈대상자의 주거복지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인천시는 1월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와 나라사랑 정신함양 등의 선양사업에 앞장서고자, ‘호국·보훈의 도시’로 선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