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9일 오전 10시24분께 부산시 기장군 정관신도시 일원(기장군 정관읍 산단1로 83 정관에너지)에서 변압기 선로 이상으로 추정되는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정전으로 정관신도시 일원 2만2803세대의 정전과 교통신호등 미작동, 일부 건물 내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등이 발생하는 등 주민들이 장시간 불편을 겪었다.

시는 사고 직후 경제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산업통상국장을 상황실장, 에너지산업과장 재난담당관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 설치하고 신속한 상황파악과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 상황판단회의를 직접 주재해 조속한 사고 수습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오후 2시30분부터 경제부시장은 정관 사고발생 현장에서 응급조치 등 조속한 복구를 위해 현장을 챙기고 있다.

특히 서병수 부산시장은 여수에서 영, 호남시도지사협력회의를 마치고 곧바로 오후 6시께 사고현장(정관에너지)을 찾아 사고 피해현황 및 상황 보고를 받고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대책을 강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