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동구가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아동친화도시조성 추진에 발맞춰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은 어린이 하굣길 교통사고 및 범죄를 예방해 아이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길동무 사업은 21일부터 12월20일까지 총 4개월 간 실시되며 동구 관내 7개 초등학교에 16명의 길동무를 배치해 어린이들의 하교 지도 및 학교 주변 순찰 등을 실시하게 된다.

앞서 구는 18일 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사업 발대식 행사를 가졌으며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사업 참여자에 대한 근무자 오리엔테이션 및 아동보호 및 사건 발생 시 조치요령에 대한 교육을 했다.

이와 관련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최근 급증하는 어린이 관련 대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1석2조의 사업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