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STX조선해양에서 건조중인 선박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작업자 4명 사망했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11시35분께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 안벽에서 건조중인 화물선 A호 좌현 RO탱크에서 원인미상의 폭발이 발생, 도장작업 중이던 작업자 4명이 사망,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폭발사고와 관련, 현장에 수사관을 급파하고 수사본부를 구성해 조속한 사고원인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개요를 파악하고 작업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