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부천지역에서 유통되는 계란은 안심해도 됩니다”

부천시는 ‘살충제 계란’관련 중앙정부 최종발표 확인결과 부적합농장 49개소에서 생산된 계란이 부천시에 유통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사전 예방조치로 계란 판매업소 및 대형마트에 대해 식용란 살충제 검사 증명서 게시 후 판매토록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시민들에게 계란 구매 시 반드시 검사결과서 확인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미 구매한 계란은 ‘난각(계란껍질)에 표시된 정보(예 : 08마리)를 확인해 만일 부적합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갖고 있으면 구매처에 반품하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타 지역에서 유통 판매되는 부적합 계란이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 신속하게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및 계란 판매업소에 대해 부적합 계란의 유통여부를 확인, 발견 시 전량회수,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계란을 원료로 하는 빵류 식품제조업체 및 제과점 299개소에 대해 특별 점검반 10개 반 30명을 구성해 신속하게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적합 살충제 계란이 혹시라도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차단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계란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