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 청사

18일 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제1차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16일 ‘제2차 공동주택 보조금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34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서구는 올해 총 86개 단지를 지원함으로서 인천시 지자체 중 최대 규모 노후공동주택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단지 내 공용시설물 보수, 옹벽 및 담장보수 등에 대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주거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공동주택관리 지원 92개 신청사업 중 34개 사업의 보조금(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단지환경이 열악한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보수가 시급한 노후 및 위험시설에 대한 지원은 물론 단지규모별, 지역별 안배도 고려해 많은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했다.

따라서 서구는 공동주택지원 사업 선정단지를 대상으로 빠른시일내 사업시행에 따른 사전교육 및 안내를 실시하고 11월까지 공사를 완료 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