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市행정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관광 및 교통 등 관련부서 담당자와 인천광광공사 마케팅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추진방향과 수행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번사업은 지난해 수립한 인천시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의 첫 번째 분석과제로, SKT의 유동인구데이터와 BC카드사의 매출/소비 데이터를 활용, 市보유 공공데이터를 융합한다.

이를 통해 인천방문 내‧외국인의 이동경로 및 경제활동을 객관적으로 파악, 관광객 타겟설정 및 관광 큐레이션 등 관광상품개발 및 관광정책과 홍보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시는 관계부서 담당자 실무협의회 구성, 관광 및 빅데이터 전문 자문위원회 구성 등 협업 및 소통을 통해 신뢰성 있는 시사점을 도출해 관광 정책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천시 이슈 및 트랜드 분석사업’ 착수보고회도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중순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민원데이터 및 SNS데이터를 분석한 ‘2016년 인천시 민원데이터 분석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 인천시 정책에 대한 진단과 개선점을 모색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뉴스, 카페, 블로그 등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천시 관련 주요 이슈 및 시정 관련 키워드 분석으로 진행된다.

올해 추진사업은 SNS데이터를 중점적으로 확대·분석하며, 수시로 생산된 분석결과물은 관련부서와 기관에 적기에 제공해 정책보조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시 이슈 및 트랜드 분석 사업’은 격주마다 추진하는 인천시 관련 이슈에 대한 현황분석과 인천시에서 추진중인 정책에 대한 진단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개선점 모색을 위한 심층분석, 홍수, 메르스와 같은 비정기적 긴급사건 사고에 대한 분석인 긴급분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분석결과물 중 활용성이 높고 파급력이 큰 결과는 카드뉴스. 또는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작해 시민에게 공개 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이같은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통해 문제점 및 구체적인 개선방안 제시, 과학적 시정실현을 꾀하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