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국내 의료진으로부터 검진을 받고 있다. 

14일 인천시는 세계화에 발맞춘 외국인환자 유치 프로젝트 2탄으로 타시도와 차별화된 인천시만의 외국인환자 사후관리 안심시스템(POM-peace-of-mind)을 도입·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번 컨시어지 사업에 이어 이번 도입된 POM 시스템은 외국인 환자가 치료후 약정기간내 치료부의에 이상이 있을시 재방문 치료토록 하는 제도로, 총 1억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특히, 해외환자가 인천의 외국인환자유치등록 의료기관에 내원 후 간단한 보험심사를 거쳐 승인획득 후 의료기관에서 각종치료를 받은 후 90일간 1:1 후속관리 지원서비스를 받는다.

이어, 90일 안에 치료 받은 부위에 문제가 발생했을 시 전문의사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친 후 치료를 받은 의료기관으로 다시 재방문해 치료를 받게된다.

또, 재방문시 치료일정조율, 재방문 치료시점부터 출국시점까지의 항공, 숙박, 체류생활비(치료기간 중 식대, 교통, 보조기구 등) 등 비용일체를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시는 POM 시스템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정도 실시될 예정이며, 참여대상은 사업에 신청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다.

박판순 市보건복지국장은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타시도와 차별화된 지속적인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 외국인환자 유치에 더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