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ITC로봇문화협회(회장 남상엽)가 주최하는 ‘2017 WRO 인천대회’는 올해부터 매년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협회는 4월 지능형 로봇산업 거점도시 도약과 미래 과학로봇 인재육성을 위해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한국대표 선발대회'를 매년 인천개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12일 초등정규종목, WeDo정기종목, WeDo창작종목, 초등창작종목 등 4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13일은 정규종목 중등ㆍ고등, 창작종목 중등ㆍ고등, 축구종목, 대학고급종목 등 6개 종목 경기가 진행되며, 이번 대회에 총 436개 팀 1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대회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11월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2017 WRO 세계대회’한국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곽준길 市마이스산업과장은 “이번행사로 인천시 8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로봇산업육성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미래로봇인재 양성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