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바이오 인재양성 허브 시동

전국 5개 국립대 인재집결,'K-Bio BootCamp@Incheon' 개강

기사등록 : 2026-07-31 10:03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K-Bio BootCamp@Incheon'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과 관계자들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학교앵커 (RISE)사업단(단장 김규원)이 전국 바이오 인재양성의 허브로 도약한다. 

31일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앵커(RISE)사업단이 이달 27일 오전 인천대학교에서 ‘K-Bio BootCamp@Incheon'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강식에 이어, 인천대·강원대·전남대·순천대·목포대 등 5개 국립대에서 선발된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12일간의 바이오기업 직무 집중과정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강원·전남광주·경북·대전 등 전국 5대 바이오클러스터 거점국립대학과 지역 바이오기업을 잇는 ‘인재공급 파이프라인' 구축구상에서 출발했다. 

지역별로 흩어져 있던 바이오교육 역량을 하나로 모아, 클러스터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이 직접 길러내는 새로운 모델이다. 

인천대는 이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월 전남광주권 3개대학, 4월 강원대학교와 잇달아 협력협약을 체결하며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 민선9기 핵심시정비전인 'ABC+E' 정책과 연계해 추진되며, ABC+E는 AI(인공지능)·Bio(바이오)·Culture(문화)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이는 Energy(에너지)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인천시의 핵심전략으로, 인천대학교는 국립대학으로서 B(Bio)분야 인재양성의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또, 인천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천시 정책실현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은 다음달 7일까지 인천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와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에서 세포배양·정제공정과 품질관리분석 등 바이오의약품생산전반 실무역량 익힌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 등 국내대표 바이오기업 현장방문과 신약개발·사업화계획을 주제로한 팀 프로젝트도 병행,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몰입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인천대는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내용과 운영방식 등 프로그램 전반을 다각도로 검증하고, 참여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모듈을 설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짧고 정밀하게 인증하는 ‘기업 맞춤형 마이크로크리덴셜(Micro-Credential)과정' 개설의 첫걸음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프로그램 총괄하는 인천대 생명공학전공 이원종 교수는 “K-Bio BootCamp@Incheon은 바이오클러스터와 대학이 함께 만드는 인재양성 모델”이라고 말했다.

또, “인천의 바이오인프라가 초광역 인재양성 거점이돼 혜택이 확산되길 바라며, 이번성과를 바탕으로 기업맞춤형 마이크로크리덴셜 과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는 이번 여름과정을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뒤, 내년부터 방학중 학점과 연계된 정규 계절학기과정으로 고도화해 바이오인재양성 허브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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