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기변환]인천시총연합회와 인천지역 12개주민단체들이 인천공항공사 통합반대 공공기관이전 전면백지화를 촉구하고있다.(사진= 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총연합회와 인천지역 12개주민단체가 인천공항공사 통합반대 공공기관이전 전면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시총연합회 송도, 영종, 청라 등 주민단체는 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공항공사 통합 논의와 공공기관 이전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했다.
단체는 “인천공항공사 통합중단과 극지연구소·항공안전기술원·환경공단 이전계획을 전면백지하라며, 이는 인천의 핵심기능과 자원을 외부로 분산시키는 구조적정책”이라고 비난했다.
또, 인천은 오랜 기간 수도권 쓰레기 처리와 전력 생산, LNG 저장시설 운영 등 각종 부담을 감내해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필요할 때는 수도권 공동 책임을 강조하면서도 공공기관 배치와 정책 혜택에서는 인천이 배제되는 이중 기준이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더이상 수도권 희생의 도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정책전환을 요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올댓송도, 청라미래연합회, 송도시민총연합회, 청라국제도시카페, 검단주민총연합회.
그리고, 수도권매립지 종료 주민대책위원회 등 인천지역 12개 주민단체와 인천경제정의시민혁신연대가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인천공항공사 통합논의와 핵심공공기관 이전은 서로다른 사안처럼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인천의 핵심기능과 자원을 외부로 분산시키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영종지역 주민단체들은 인천공항공사 통합 논의에 대해 “공항은 영종에 있지만 수익과 결정권은 지역에 충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항기능과 재정까지 외부로 분산시키는 통합논의는 영종의 미래를 약화시키는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또, 주민단체들은 극지연구소 이전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하고, “극지연구소는 송도의 연구 생태계와 국제도시 경쟁력을 떠받치는 핵심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기관 이전은 인재 유출과 연구기반 약화로 이어져 도시 경쟁력을 흔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항공안전기술원과 환경공단이전 움직임에 대해 “산업은 인천에 남겨두고 관련기관만 외부이전은 정책효율성과 산업경쟁력을 동시에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민단체들은 특히, 인천공항공사 통합 논의가 단순한 조직개편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인천공항공사 통합논의 즉각중단 ▲극지연구소·항공안전기술원·환경공단 등 공공기관 이전계획 전면백지화 ▲인천산업과 연계된 공공기관의 인천중심강화 정책추진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인천시총연합회와 인천지역 12개주민단체는 오는 10일 인천시민 총궐기대회를 열어 범시민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김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