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도시브랜드정책 전환필요성제시

도시브랜드, 단순 홍보 벗어나 투자해야 할 도시발전 인프라

기사등록 : 2026-04-16 14:36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인천 연상이미지.(사진= 인천연구원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글로벌도시경쟁심화에 대응해 포괄적・다차원적 도시브랜드정책 전환필요성이 제시됐다.

16일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은 황희정 연구위원이 수행한 인천 도시브랜드 구성・관리체계 고도화방안 연구 보고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세계주요도시들이 환경·문화·역사 등 유·무형자산을 통합하고 다층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인천시도 상징물 중심의 협의적 브랜드 전략에서 도시 전 영역을 아우르는 광의의 도시브랜드 정책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인천시는 지난 10년동안 ‘all ways INCHEON’ 슬로건을 중심으로 도시브랜드 정책·사업을 추진해 국제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all ways INCHEON’에 대한 긍정평가는 인지도 66.2%, 만족도 73.8%, 효과성 74.6%로 나타나 인지도·만족도·효과성 모두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인천연상이미지는 ‘인천국제공항’(24.3%), ‘월미도’(11.3%), ‘송도국제도시’(8.9%), ‘바다’(8.6%) 등으로, 국제도시·공항도시, 해양·섬 관광도시이미지를 확보한 성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인천관련 검색어·연관어를 활용한 워드클라우드 분석에서는 시민·방문객·기업 등 이해관계자가 떠올리는 도시 이미지.

이와 함께, 인천시가 지향하는 이미지간 간극이 확인돼 통합적 도시브랜딩 전략과 관리·운영체계는 여전히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부산·대전 등 국내 주요도시는 도시브랜드 정책을 도시발전 전략으로 채택해 활발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인천시 정책설계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관광브랜드를 응용한 도시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과 굿즈·홍보사업, 브랜드 거점(서울마이소울샵)운영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대표브랜드 성심당과 협업으로 ‘빵’ 중심의 도시이미지를 구축했으며, 부산시는 부서협업을 통해 도시브랜드 기본·실행계획을 수립, 정책·사업을 체계적 관리하고 있다.

연구는 인천도시브랜드 구성·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포괄적 도시브랜드 개념적용’, ‘인천 고유 로컬리티(Locality)반영’, ‘도시브랜드정책·사업체계화’ 등 3대전략과 9대추진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첫 번째 전략은 비주얼 아이덴티티 개선·정비와 도시브랜드 아키텍처 설계를 통해 인천 도시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체계화하는 전략이다. 

둘째, 인천 핵심명소 브랜딩과 인천형 로컬브랜드 육성, 거점공간 ‘올웨이즈 인천센터’ 조성·운영으로 공간기반 도시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셋째, 민관협력형 도시브랜드 활성화와 전략회의 신설, 성과관리체계 마련을 통해 부서·기관·민간이 함께하는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황희정 연구위원은 “인천시가 포괄적·다차원적 도시브랜드전략으로 전환할경우 국제도시·해양도시이미지를 유지하며, 인천만의 로컬리티와 생활·문화자산을 동시 부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브랜드를 단순 홍보가 아닌 도시발전 인프라로 인식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관리·투자하는 정책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카카오톡-모바일전용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네이버블로그
ⓒ 뉴스통신(www.newstongs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동구 방축로 83번길 23, 25동 207호(송림동, 산업유통센터) | 전화 : 032-934-1030 | 이메일 :
총괄대표 : 김상섭 | 등록일 : 2017-01-26(창간 5월 15일) | 등록번호 : 인천 아 01291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文粲植
仁川廣域市 江華郡 江華邑 江華大路 8-8 | 사업자등록번호 : 567-01-04243 | 고충처리인 : 文粲植 ()
뉴스통신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열린 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