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성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실증착수

인천대 RISE사업단, 바이오소재기반 순환경제 실증사업 추진

기사등록 : 2026-04-08 15:04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인천대학교 본관 전경.(사진= 인천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 RISE사업단이 캠퍼스내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실증을 본격 착수한다.

8일 국립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RISE사업단(단장 김규원)이 석유 에너지를 체할 친환경 바이오 소재 기반 순환경제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중동지역 정세불안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로 석유 에너지 및 석유화학 소재 원료(나프타) 공급망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산업전반에서 친환경대체소재 확보와 화석연료 의존도 저감이 핵심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적 규제강화와 맞물려 생분해성 플라스틱 및 바이오 기반 소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러한 정책 및 산업환경변화에 대응해 인천대 RISE사업단은 환경부 ‘순환경제 규제샌드박스’ 선정사업 ‘생분해성 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실증사업’을 캠퍼스내부에서 본격 추진한다.

본 실증사업은 인천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2-2 과제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업혁신지원 강화’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인천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며, 캠퍼스내 주요 커피숍에서 소비되는 일회용품을 전량 생분해성 소재로 대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한다. 

이번 실증에는 CJ제일제당이 파트너로 참여해 자체 개발한 고성능 생분해 소재(PHA) 기반의 빨대 등을 공급하며 기업-대학간 기술협력을 구체화한다.

핵심공정은 ‘사용-수거-자원화’로 이어지는 통합 선순환 시스템구축에 있으며, 교내에서 배출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폐기물은 별도 규격화된 전용수거체계를 통해 전량 회수된다.

그리고, 교내 구축된 ‘예비실증용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로 이송된후 음식물쓰레기와 혼합 처리하는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분해효율과 에너지전환율을 정량적으로 측정한다.

인천대 RISE사업단은 해당공정을 통해 생분해성 폐플라스틱과 음식물쓰레기의 통합분해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안전성을 검증하고, 최적화된 회수 및 처리체계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폐기물처리 인프라에서 재활용이 제한적이었던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실효적 처리기준 및 데이터를 확보해 실질적인 처리가능 입증에 주력한다.

김규원 단장은 “실증사업은 단순한 친환경캠페인을 넘어, CJ제일제당과 같은 선도기업을 비롯, 지·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탄소중립기술 핵심 테스트베드전환하는 중대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RISE 2-2 과제와 연계해 지역사회와 산업계 전반에 즉각적으로 이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표준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동구 RISE사업단 부단장은 “캠퍼스라는 거대한 실증단지에서 도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처리관련 법제개선과 상용화 수익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밝혔다.

한편, 이번 환경부 규제샌드박스 연계실증은 기존 폐기물 관리규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혁신적 생분해플라스틱의 에너지화기술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엠 인텔리전스(DataM Intelligence)’에 따르면, 전세계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은 2024년 약 113조(248억2000만 달러)에서 2032년 약 150조(1005억6000만 달러) 성장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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