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조상운선임연구위원 보고서발표

요코하마 성공적 도시재생과 인천내항재개발사업 비교 연구

기사등록 : 2026-03-19 13:47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미나토미라이21지구 사업 효과.(사진= 인천연구원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연구원은 요코하마의 성공적 도시재생과 인천내항재개발 사업을 비교연구해 발표했다.

19일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은 조상운 선임연구위원이 기획과제로 수행한 ‘글로벌 도시 요코하마시의 도시공간정책 변화 및 특성 분석’ 연구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시와 역사적·지리적으로 유사한 일본의 요코하마시는 임해 도심부의 성공적 도시재생을 통해 글로벌기업이 들어선 대표적 사례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는 요코하마의 임해도심의 공간정책 특성과 실천과정을 심층 조사·분석해 인천의 임해도심 공간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찾고자 했다.

현재 요코하마시가 글로벌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배경에는 지난 1960년대 중반부터 시작한 6대사업과 미나토미라이21의 추진에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요코하마시는 도쿄 의존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자립적 도시구조를 지향하기 위해 장래 요코하마를 상징하는 임해도심 육성이 필요하다는 분명한 그랜드디자인이 있었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심구조의 근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6대사업추진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었다. 

6대사업은 지하철망 정비, 고속도로망 확충, 베이브리지 건설, 코호쿠 뉴타운 건설, 가나자와 임해도시 건설(공장 이전부지), 도심부 강화사업(미나토미라이21)이다.

사업 대부분은 90년대에 완료됐으며, 현재까지 진행중인 미나토미라이21 개발에 결정적 역할하게되며, 지난 60여년간 미나토미라이21 프로젝트가 성공추진될 수 있는 요인이다.

아울러, SOC 등 공공부문의 과감한 투자와 함께 프로젝트의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 시민의 지지속에서 정치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경없이 추진한 것에 있다. 

특히, 요코하마시는 사업실현을 위해 무엇보다 먼저 한것은 개발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는 일이었다. 

10여년간 민간과 협상을 진행했는데, 일방적 이전을 요구하기보다 이전 적지의 제공 등 기업에게 충분하고 분명한 대안을 제공했다.

또, 요코하마의 성공에는 당시로서는 선구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적시도가 성과로 이어졌으며, 미나토미라이21은 단순히 사업성을 위해 주거로 개발되거나 변경되지 않았다. 

따라서, 업무·상업·문화 중심의 당초 목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진되며, 이는 공공수립 개발계획의 일방적요구나 간섭이아닌 민간주체자발적참여로 개발계획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본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민간주도의 Area Management조직을 초기부터 운영해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요코하마다운 매력과 개성을 살린 도시디자인을 접목해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Only-One)도시공간을 창출코자 했다는데 있다.

조상운 선임연구위원은 “인천내항재개발사업 등 임해도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성공적추진은 시민의 지지속에서 분명한 목적과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 성과위주가 아닌 장기추진과정에서 공공이 무엇을 먼저하고 나중에 해야 하는지, 무엇을 채울 것인지, 비워내야 할 것인지 명분제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이 왜 나가고, 들어와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명분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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