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민관협력으로 국내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4일 인천시는 외국인 친화적 환경조성을 통해 글로벌도시도약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대상 금융교육’을 지난 3일 청운대 인천캠퍼스 강당에서 신한은행과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에는 약 16만9000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수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경기도 84만5074명, 서울 45만888명, 충남 16만9245명)
또, 금융감독원자료에 따르면, 금융범죄 단속강화로 내국인대상 범죄가 줄어든 반면, 국내 체류 외국인을 노린 금융범죄는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다 외국인대상 불법환전거래피해가 지속발생하는 추세로, 외국인이 불법환전상에게 자금을 송금할 경우 피해를 입게된다.
더욱이 해당계좌로 보이스피싱자금이 입금돼 향후 3년간 금융거래가 제한될 수 있으며, 범죄이력이 남으면 비자연장에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신한・NH농협은행등 금융기관과 함께 ‘글로벌 톱텐도시조성을 위한 생활여건개선사업 상호협력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계좌개설 방법 ▲체크카드 및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용법 ▲스마트폰 뱅킹과 인증서발급 방법 등 기본금융정보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현금수거 등 비정상적인 아르바이트 사례 ▲대포통장 명의도용 사례 ▲보이스피싱피해 사례 ▲불법환전피해 사례 등 실제사례 중심으로 유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시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뿌리산업 외국인근로자센터서 한국어배우는 외국인근로자와 경인여자대학교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육을 지속확대할 계획이다.
이선호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안전한 금융환경은 외국인이 인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수적인 기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중은행과 협력해 외국인의 금융사기피해를 예방하고, 글로벌도시에 걸맞은 외국인 친화적 환경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