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육연구센터, 체육정책 컨트롤타워 기대

기초조사·정책설계·현장실행·평가, 실행중심기관 자리 매김

기사등록 : 2026-02-25 08:22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 인천체육연구센터 설립 방안 연구회 박판순 대표의원이 연구회 의원과 인천시 및 체육 관계자 등과 함께 제2차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인천시의회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체육연구센터가 기초조사·정책설계·현장실행·평가까지 체육정책컨트롤타워역할이 기대된다.

25일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는 의원연구단체 ‘인천체육연구센터 설립방안 연구회(대표의원 박판순)’가 최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제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차 세미나에는 박판순 의원을 비롯해 이선옥·신충식·박창호 의원, 인천시 및 인천시체육회 관계자, 체육전문가 등이 참석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인천연구원 민경선 박사는 ‘인천체육연구센터 설치근거 및 방향’을 주제로 그동안 여성정책센터, 문화관련센터 등의 설립·분리경험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체육 분야 역시 연구와 실행의 균형, 기존 조직과의 역할 조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인천체육연구센터 설립시 기존 연구기능위축, 타분야와의 결합·협업구조, 수익사업연계 등 내부과제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판순 의원은 “인천체육연구센터가 단순한 연구기능을 넘어 인천 체육정책의 기초조사부터 정책설계, 현장실행과 평가까지 아우르는 실행중심기관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인천연구원내 센터로 출발함과 동시에 교육청·체육회·대학과 연계한 연구과제 발굴 및 위탁연구로 제한된 인력과 예산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초기에는 인천연구원내 센터형태로 출발하지만, 단계별로 ‘정책연구–현장연계–수익·커미션사업까지 기능을 확장해 가는 중장기 로드맵이 필요하다”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또,  “연구인력은 핵심 기획 기능을 담당하고, 세부조사·과제는 대학 및 현장전문가에게 위탁하는 혼합모델이 현실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체육전문가들은 “인천에는 체육학 전공자와 현장전문가 등이 다수존재하지만, 정책 연구와 연계할 공식통로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체육연구센터가 지역체육인재를 적극 활용하는 개방형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충식 의원은 “인천 체육정책을 총괄·조정할 컨트롤타워 부재상황에서 인천체육연구센터설립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시와 인천연구원이 센터설립과 예산반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제2차 세미나에 함께한 인천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체육 발전에 대해 잘 고민하며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박판순 대표의원은 “인천체육연구센터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인천연구원 또한 집행부와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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