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형 세대 융합 일자리 혁신 패키지 추진 로드맵 (안).(사진= 인천연구원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이 MZ세대와 X세대 두 세대를 아우르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28일 인천연구원은 민규량 연구위원이 2025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MZ-X세대 맞춤형일자리 전략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인천시 일자리 문제를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와 X세대(1970년대생)의 세대론적관점에서 진단하고, 두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전략 도출을 위해 수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는 전국 2위의 인구 순유입을 기록하며 거 도시로서의 경쟁력은 높다.
그러나, 제조업 4만8000명, 서비스업 16만5000명의 노동력이 역외로 빠져나가는 등 ‘일터’로서의 기능은 약화되는 ‘성장과 유출의 역설’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거주 MZ세대 2000명대상 조사결과, 첫 직장까지 평균1.8년 걸렸고 61.6%가 1년이상구직기간을 거쳤으며, 미취업자중 구직활동.교육훈련도않은 ‘쉬었음’ 상태청년은 12.4%였다.
타지역 취업사유 1위는 ‘인천에 원하는 직무·적성의 일자리가 없어서(33.6%)’로,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와 서비스업·사무직선호 청년층간 미스매치가 확인됐다.
취업자중 46.6%는 1년내 이직의향이 있었고, 이직 희망사유 1위는 ‘더 나은 보수·복지(55.6%)’였다.
인천거주 X세대(40~50대) 300명조사에서 조기퇴직과 경력하향문제가 두드러졌고, 일자리 평균퇴직연령은 50.5세 불과했으나, 노후준비부족으로 77%가 65.5세까지 일하기 희망했다.
그러나 재취업시 임금하락경험 비율은 67.4%에 달했고, 정규직 비율은 주된 일자리(74.5%)에서 재취업후(42.1%)로 32.4%p나 급락했다.
아울러, 기존 중장년 정책이 50대 이상에 집중돼 40대 조기 퇴직층이 사각지대에 놓인 점도 지적됐다.
연구팀은 MZ세대 진입장벽완화, X세대 경력재도약 지원, 세대간 연계를 아우르는 ‘인천형 세대융합 일자리 혁신패키지’를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MZ세대) 일경험 수요(39.1%)를 반영한 ‘인천형 인턴십 2.0’, 구직단념청년 지원확대 ▲(X세대) 40대 조기퇴직자 정책대상편입, 디지털전환 아카데미 신설.
▲(세대 융합) X세대 숙련기술과 MZ세대 디지털역량을 맞교환하는 ‘세대 상생형 멘토링’, 통합일자리 플랫폼 ‘인천 JobMap’ 구축 등이다.
민규량 연구위원은 “청년에게는 양질의 직무경험을, 중장년에게는 경력전환기회를 제공해 세대가 서로 보완하며 성장하는 고용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