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세대융합 일자리 전략연구발표

연구결과 MZ-X세대 ‘청년엔 일 경험을, 중장년엔 경력 전환을’

기사등록 : 2026-01-28 16:42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인천형 세대 융합 일자리 혁신 패키지 추진 로드맵 (안).(사진= 인천연구원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이 MZ세대와 X세대  두 세대를 아우르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28일 인천연구원은 민규량 연구위원이 2025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MZ-X세대 맞춤형일자리 전략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인천시 일자리 문제를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와 X세대(1970년대생)의 세대론적관점에서 진단하고, 두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전략 도출을 위해 수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는 전국 2위의 인구 순유입을 기록하며 거 도시로서의 경쟁력은 높다.

그러나, 제조업 4만8000명, 서비스업 16만5000명의 노동력이 역외로 빠져나가는 등 ‘일터’로서의 기능은 약화되는 ‘성장과 유출의 역설’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거주 MZ세대 2000명대상 조사결과, 첫 직장까지 평균1.8년 걸렸고 61.6%가 1년이상구직기간을 거쳤으며, 미취업자중 구직활동.교육훈련도않은 ‘쉬었음’ 상태청년은 12.4%였다.

타지역 취업사유 1위는 ‘인천에 원하는 직무·적성의 일자리가 없어서(33.6%)’로,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와 서비스업·사무직선호 청년층간 미스매치가 확인됐다. 

취업자중 46.6%는 1년내 이직의향이 있었고, 이직 희망사유 1위는 ‘더 나은 보수·복지(55.6%)’였다.

인천거주 X세대(40~50대) 300명조사에서 조기퇴직과 경력하향문제가 두드러졌고, 일자리 평균퇴직연령은 50.5세 불과했으나, 노후준비부족으로 77%가 65.5세까지 일하기 희망했다.

그러나 재취업시 임금하락경험 비율은 67.4%에 달했고, 정규직 비율은 주된 일자리(74.5%)에서 재취업후(42.1%)로 32.4%p나 급락했다. 

아울러, 기존 중장년 정책이 50대 이상에 집중돼 40대 조기 퇴직층이 사각지대에 놓인 점도 지적됐다.

연구팀은 MZ세대 진입장벽완화, X세대 경력재도약 지원, 세대간 연계를 아우르는 ‘인천형 세대융합 일자리 혁신패키지’를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MZ세대) 일경험 수요(39.1%)를 반영한 ‘인천형 인턴십 2.0’, 구직단념청년 지원확대 ▲(X세대) 40대 조기퇴직자 정책대상편입, 디지털전환 아카데미 신설.

▲(세대 융합) X세대 숙련기술과 MZ세대 디지털역량을 맞교환하는 ‘세대 상생형 멘토링’, 통합일자리 플랫폼 ‘인천 JobMap’ 구축 등이다.

민규량 연구위원은 “청년에게는 양질의 직무경험을, 중장년에게는 경력전환기회를 제공해 세대가 서로 보완하며 성장하는 고용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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