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5년 철도10대 기술상 시상식.(사진= 인천교통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한국철도학회 ‘철도 10대 기술상’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10일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최근 압연계형 500kW 회생인버터 개발로 한국철도학회가 선정한 ‘2025년 철도 10대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철도역사 저압연계형 500kW급 회생인버터 시스템’은 열차 감속시 발생하는 회생전력을 역사 전력설비와 연계해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기존 회생저항 방식의 에너지소모 문제를 줄이고 전력효율 향상·탄소 저감·설비 안정성 향상을 동시에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교통공사는 2023년 관제열차운행제어컴퓨터(TCC) 시뮬레이터개발, 지난 AIoT 기계설비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과 휴대용 선로전환기 접점저항 측정기개발로 수상한바 있다.
이를 통해 연이어 기술상에 선정되며 철도 운영·유지관리 전분야에서 디지털 전환과 안전혁신을 지속해온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정규 사장은 “매년 의미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현장기반 기술혁신에 매진해온 직원들의 노력 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지속 가능하고 스마트한 철도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