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제12대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임원 당선사례.(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인공노) 제12대 위원장에 김관훈 제11대 수석부위원장이 당선됐다.
2일 인공노는 지난달 실시한 제12대 위원장 및 임원 선거결과 전체조합원 ‘79.31%’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중 김광훈 후보가 ‘97.25%’의 압도적 찬성으로 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위원장과 임원인 사무총장을 함께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권태현 후보가 사무총장에 당선돼 김광훈 당선인과 3년간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광훈 위원장 당선인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이번 결과는 한개인에 대한 신임이 아니라, ‘더욱더 정진하고 잘하라’는 조합원 여러분의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볍게 듣지 않고, 냉정하게 평가받겠다는 각오로 3년간 흔들림 없이 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당선인은 제12대 슬로건인 “단단한 노조, 든든한 동료, 당당한 우리”를 앞세워, 조합의 힘을 더욱 단단히, 연대의 기반을 더욱 든든히, 권익의 요구를 더욱 당당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조합의 주인은 언제나 조합원”이라며 “본청은 물론 사업소, 도서외곽지역까지 찾아가 듣고, 요구하고, 끝까지 챙기는 노조가 되겠다”면서, 움직이는 노조’를 약속했다.
한편, 인공노 제12대 위원장 등 임원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며, 인사·복지·노동조건 전반에 대한 교섭과 현안대응에 본격나서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에 힘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