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라이즌 유럽' 사업 참여 협약 8개국 23개기관.(사진= 겐트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겐트대학교가 '호라이즌 유럽' 사업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아시스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1일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와 마린유겐트 코리아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사업참여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9월, '호라이즌 유럽' 측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한데 이어, 이날 국내외 23개 기관이 연합한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렸다.
이들은 지속 가능 거대조류(해조류) 배양 시스템'이라는 연구 주제를 바탕으로 해조류 바이오경제 플랫폼 구축과 순환형 바이오리파이너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육상 스마트팜에서 안정적으로 키운 해조류를 고부가가치소재로 전환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검증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이 '호라이즌 유럽'의 준회원국이된 이래, 8개국 23개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컨소시엄'을 한국기관이 주도하는 첫 사례라는 점이 큰 의의를 가진다.
앞서 지난 9월, 인천시, 강화군, 그리고 옹진군도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협약한 바 있다.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국내외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 기관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마린유겐트 코리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한국분석과학연구소, △동원F&B, △형지엘리트, △Mondrian AI, △시니스트, 그리고 △씨드에프앤에스, 덴마크 기업 △아우렐리스(AURELIS), 아일랜드.
△밴트리 해양연구소(Bantry Marine Research Station), 프랑스 기업 △벤케이(Benkei), 벨기에 기업 △바이오리저드 (BioLizard), 뉴질랜드.
△코쓰론 연구소(Cawthron Institute), △덴마크 기술연구소(Danish Technological Institute, DTI),덴마크 △푸드 앤 바이오 클러스터(Food & Bio Cluster Denmark),벨기에.
△겐트대학교(본교), 포르투갈 연구단체 △홀로스(HOLOSS),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Royal Institute of Technology KTH), 포르투갈.
△아베이루 대학교(Universidade de Aveiro), 그리고 덴마크 기업 △마리퓨어(Maripure) 등 8개국 23개 기관이다.
한태준 총장은 “한국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해조류양식 및 양식장 운영기술과 유럽의 첨단 바이오리파이너리, 환경평가 및 표준화역량을 결합해 글로벌시장에서 통용 가능한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마린유겐트 코리아, 그리고 23개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연구과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과제가 선정될 경우 내년부터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며, '호라이즌 유럽' 측으로부터 100억원이상의 연구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매칭펀드를 포함하면 더큰 규모의 연구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연구과정에서 연간 1000억원이상의 경제효과와 500개이상의 일자리를 창출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생명과학 및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30위권의 명성을 자랑하는 벨기에 겐트대학교의 인천 송도소재 확장캠퍼스다.
마린유겐트 코리아는 세계적인 해양 융복합 연구소인 벨기에 '마린유겐트'의 분원으로 지난해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개소했다.



김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