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마을기업 팝업스토어 홍보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청운대산학협력단(단장 김재호)과 찾아가는 마을기업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3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청운대학교산학협력단 함께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인천중구 송학동에 위치한 ‘인천시민愛집’에서 ‘찾아가는 마을기업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마을기업의 판로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뜻깊은 상생프로그램이다.
팝업스토어는 인천시민愛집 공간의 변화를 기념하며, 시민과 마을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경제 교류의 장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시민들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마을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사회적가치를 소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인천시민愛집은 1900년대초 일본인 사업가의 별장으로 지어졌으며, 1966년 인천시가 매입해 한옥으로 재건축한후 오랫동안 인천시장의 관사로 사용됐다.
이어, 2001년부터는 인천독립 40주년을 맞아 ‘관(官)의 집’에서‘ 시민의 집’으로 재탄생했으며, 공모를 통해 ‘인천시민愛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9개 마을기업이 참여해 지역특색 있는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또, 영양소금, 수제쿠키, 신선한 농산물, 수제만두 등과 카드지갑만들기(재봉틀 체험), 나전칠기 키링만들기, 원석팔찌제작, 수제비누만들기, 만두빚기체험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시민들은 지역 자원과 손길로 완성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며, 사회적 가치를 소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인천시는 올해 6월부터 ‘어반파크 해보장!’, ‘아트윈 한마음 축제’, ‘탄소중립 페스티벌’, ‘마을기업과 함께 DAY’등 지역 밀착형 행사를 꾸준히 이어왔다.
이를 통해 마을기업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주민 참여형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왔다.
특히, 9월에 열린 ‘제2회 인천시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는 참여 마을기업들의 매출이 약 1500만원에 달한다.
이처럼, 경제활성화 효과를 입증했으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그 성과를 이어가는 시민참여형 오프라인 축제로 자리할 예정이다.
주현진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기업이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고, 사회적경제가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마을기업 팝업스토어는 과거의 역사와 현재 시민들이 만나는 문화 행사로서, 인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에 큰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