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경원재 시민페스티벌 2025 동네한바퀴 경원재바이워커힐 포스터. (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이 두 번째 경원재 시민페스티벌을 이틀간 마련한다.
13일 인천경제청(청장 윤원석)은 이달 14일과 15일 이틀간 경원재 한옥호텔에서 제2회 경원재 시민페스티벌 ‘2025 동네한바퀴 경원재바이워커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원재 시민페스티벌은 인천 시민의 날이자 인천경제청 개청일을 기념해 지난해 10월 15일 열린 첫 행사 이후 두 번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5월 ‘경원재바이워커힐'로 브랜드를 바꾸고 새단장한 경원재를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이틀간 축제를 열고, 오후 3시부터 8시 30분까지 호텔을 개방한다.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옥에서 미식·문화·힐링향연으로 기획해 경원재 영빈마당을 비롯, 다양한 공간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총 5개의 테마존이 꾸며진다.
테마존은 ▲인천교육청과 연계한 초등·고등학교 청소년초청 호텔리어 직업체험 ▲한옥의 고요 속 깊은 힐링, 웰니스 요가 클래스 ▲한옥호텔에서의 가을밤 콘서트.
이와 함께 ▲전통놀이·전통혼례 체험존·한복모델과 함께하는 포토존 ▲셰프가 직접 만드는 특별한 먹거리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푸드코트에는 경원재 셰프들이 요리사로 나서, 인천의막걸리와 안주부스, 가을밤의 재즈와 클래식공연, 사회적기업·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공정무역마켓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배미경 미디어문화과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에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개방적이고 친화적인 축제의 장을 마련코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말했다.
한편, 경원재는 송도센트럴파크 인근에 위치한 연면적 6702㎡ 규모의 한옥호텔로, 객실 30개, 연회장 2개, 한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5년 개관해 도시의 랜드마크이자 영빈관으로 주목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한옥호텔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