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온누리상품권 지급행사 현장.(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관내 15개 전통시장에서 다가오는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마련했다.
2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5일간관내 15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화풍물시장, 외포항젓갈수산물직판장, 신포국제시장·신흥시장, 인천종합어시장, 신기시장·인천남부종합시장, 토지금고시장, 간석자유시장·만수시장,
그리고 구월시장·인천모래내전통시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 계산시장, 계양산전통시장, 가좌시장, 강남시장, 거북시장·신거북시장에서 실시된다.
행사기간 동안 해당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1인당 최대 2만원한도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국내산 수산물 구매후 영수증을 현장 환급창구에 제출하면 환급 금액은 구매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따라서, 6만7000원 이상 구매시 2만원,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은 1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다만, 환급은 행사참여 점포에서 구매한 경우에만 가능하며,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수입 수산물 등은 제외된다.
인천시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추진했으며, 11만3000여명의 시민들에게 약 19억2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준바 있다.
이번 추석 행사에서는 12억9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선착순 지급되며, 예산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송병훈 시 수산과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번행사가 수산물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우리 수산물이 식탁에 더욱 친숙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