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전자지갑 앱 명칭 공모 포스터.(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편리한 디지털생활 제공을 위해 도입한 (가칭)전자지갑 앱 명칭을 공모한다.
22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블록체인기반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 ‘인천전자지갑(가칭)’의 명칭 공모전을 다음달 10일까지 19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전자지갑(가칭)’은 시민이 필요한 전자증명서를 스마트폰에 보관․제출할 수 있고 디지털 인천시민카드, 다자녀카드 등 비대면 자격확인도 가능하다.
또, 다양한 공공서비스와 지원혜택을 앱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시민의 편의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천전자지갑(가칭)’은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모든 문서는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보관되며 증명서의 제출 및 열람 등 이력까지 확인할 수 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블록체인(blockchain)이란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고 암호화해 안전성을 높이며, 기록된 정보를 위·변조할 수 없도록 설계해 신뢰성을 강화한 데이터 저장기술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블록체인기반 비대면 공공서비스를 시민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앱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칭)전자지갑 앱 명칭 공모는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심사는 전자지갑의 기능과 특성을 얼마나 잘 반영했는지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시민 선호도 설문조사(10월 22일~11월 4일 예정)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 선정작은 오는 11월 10일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선정된 명칭은 올해말 시범서비스부터 정식명칭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전자지갑(가칭)은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디지털 행정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더친근하고 활용도 높은 명칭이 정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