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문화정책 포커스 표지.(사진= 인천문화재단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현안과 주요이슈를 담은 기획간행물 ‘문화정책 포커스’를 공개했다.
1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문화재단은 K-Culture 세계화와 국가유산 및 전통문하자원의 미래 활용 방안을 제시한 문화정책 포커스 제4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의 주제는 ‘K-Culture 세계화의 원천, 국가유산과 전통문화자원의 활성화 방안은?’으로, 국가유산과 전통문화의 현대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정책적으로 모색한다.
이번 발간물에는 주창범 동국대 교수가 집필한 ‘국가유산산업 진흥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 김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의 ‘전통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 연구’.
그리고, 이지윤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교수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K-콘텐츠의 역할’ 등 세 편의 연구보고서와 논문의 내용을 수록했다.
주창범 교수는 ‘문화재’ 개념을 확장한 국가유산 개념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산업화를 접목한 K-헤리티지 산업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인천 개항장의 근대유산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을 제안하고, 김면 연구위원은 전통문화산업의 체계적 지원과 산업화 전략을 강조했다.
이지윤 연구교수는 BTS, NCT127, 뉴진스 등 K-팝과 전통문화 결합사례를 분석하며 콘텐츠 투어리즘의 성장가능성을 조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국가유산과 전통문화자원은 K-Culture 세계화의 근간”이라면서, “이번 간행물이 인천형 문화유산·전통문화정책 모델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문화재단 문화정책 포커스 제4호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열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