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전경.(사진=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관내 노후수도관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8일 인천시는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장병현)에서 배급수. 관망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수도관 건전성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배급수는 배수지 이후부터 수도꼭지까지의 수돗물 공급과정인 배수와 급수를 함께 이르는 말이며, 관망은 상수관 등을 그물모양으로 배치시키는 배관상태를 말한다.
인천시는 연간 약 50㎞의 노후관을 새로운 수도관으로 교체하고 있으나, 2024년 12월 말 기준 30년 이상 된 송·배수관의 길이는 약 909㎞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수도관의 수명은 약 30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도관 재질과 종류가 다양한 만큼 관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체 기준 수립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상수도사업본부산하 맑은물연구소는 노후수도관의 건전성연구를 통해 수도관종별 특성에 대한 정밀분석 등 역학적 성질을 파악해 수도관종별 노후기준을 세분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