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영종하늘도서관 프로그램 홍보포스터.(사진= 영종하늘도서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영종하늘도서관(관장 고경욱)이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 미추홀도서관 분관 영종하늘도서관은 9월 24일까지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전국단위로 추진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취약계층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공공도서관, 장애인도서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시각, 청각, 발달, 지체 등 4개 장애 유형별 운영기관을 모집해 올해 총 140개 기관을 선정했다.
영종하늘도서관은 발달장애분야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내가 만드는 그림책 놀이터’를 주제로 이달부터 9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 체험형 독후활동, 도서관 이용 교육, 마술공연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진행되며, 발달장애아동의 독서흥미를 높이고 책과 도서관에 대한 친숙함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경욱 관장은 "국비 지원 예산을 확보해 지역내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영종하늘도서관은 지역구성원 모두를 위한 열린공간으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포용적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