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 매립지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환경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매립지공사)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가족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 매립지공사(사장 송병억)는 여름방학을 맞아 인천시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별 체험프로그램 ‘쓰레기 여행자 클럽 : 자원의 순환을 만나다’를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폐기물의 분리배출부터 자원화까지 전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친환경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한 수도권매립지를 현장에서 생생히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원순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가족단위의 환경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초등학생 포함가족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참여자 모집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총 40명, 열 가족 이내로 모집한다.
초등학생가족 특별프로그램은 오는 8월 18일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참가자들은 검암역에서 공사 버스출발을 시작으로 분리배출 바로 알기 교육, 폐기물 처리시설 견학, 드림파크 골프장 둘러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반 교육에는 어린이대상 실습도 포함해 환경에 대한 인식제고와 실천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미래세대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즐기며 배우는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