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아동권리교육.(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부모가 먼저 배워야 할 디지털 상식’의 아동권리교육이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마련된다.
3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다음달 10일 시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셰어런팅과 아동권리, 부모가 먼저 배워야 할 디지털 상식’을 주제로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셰어런팅(Share + Parenting)’은 부모가 자녀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용어다.
최근에는 이러한 행위가 아동의 사생활 침해, 개인정보 노출 등 권리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인천시는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권리에 대한 시민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양육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아동권리교육은 현장교육과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 동시에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교육은 선착순 100명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7월 4일까지 인천시누리집 새소식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정은 시 아동정책과장은 “아동권리는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시대에 걸맞은 아동권리인식이 확산되고, 부모들이 자녀와 더욱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